IAIS 정례회의, 성황리에 막 내려

입력 2008-06-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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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정례회의 및 글로벌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이번 IAIS 정례회의에서는 보험감독 핵심분야에 대한 국제적 기준 제정 및 보험감독기구간 협력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개최된 집행위원회에서는 서브프라임 등 긴급한 현안 발생시 적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집행위원회 산하에 별도로 사무국(Bureau)을 설치하는 방안의 타당성에 대해 중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된 전문위원회에서는 지급여력확보를 위한 전사적 리스크 관리지침 등 3개 기준을 총회(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개최)에 상정하기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재보험감독 상호인정지침 등 4개 기준을 추가검토하는 등 의견수렴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한 집행위원회에서는 시장의 현실에 부합하는 국제 보험감독기준 제정을 위해 각국 보험업계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보험산업의 이미지 제고 및 보험계약자 보호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보험영업감독과 관련한 소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IAIS 정례회의에서는 총 40여개국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국의 참가자 및 IAIS 사무국으로부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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