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하나로텔 징계수위 결정 24일로 연기

입력 2008-06-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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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의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징계수위 결정이 또 다시 연기됐다. 지난 10일 징계수위 발표 계획을 20일로 연기한데 이어, 다시 24일로 연기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방송통신위원회의를 열고, 하나로텔레콤이 고객정보를 불법으로 텔레마케팅 업체 등에 제공한 혐의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방통위측은 이 안건에 대해 24일 재의결키로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사실조사 결과와 적용법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24일 10시 다시 의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마치고 오후 1시30분 징계수위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후 3시에 속개된 회의에서도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지 못했다.

한편 관련 업계에서는 애초 전망됐던 3개월 영업정지 보다는 100~200억원 대의 과징금 부과 정도로 수위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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