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리엔탈정공, 증권사 호평 11%↑

입력 2008-06-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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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11%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오리엔탈정공의 주가는 전일대비 11.54%(1200원) 상승한 1만16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대우증권은 오리엔탈정공에 대해 원자재 사급 비중 확대, 신사업 진출, 원화 약세 영향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신조 시장의 장기 호황으로 조선사들의 수주 잔고가 3.5년이 넘어가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자재 외주 제작 비중이 점차 증가하게 됐다"며 "오리엔탈정공의 경우 데크하우스, 선박용 크레인 전문 제작 업체로 국내 대형 조선소가 주거래처이며 2010년까지 일감을 확보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오리엔탈정공은 수요처인 조선사로부터의 원자재(후판 등) 사급(유상, 무상 사급) 비중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높아지고 있다"며 "2005년 이전 도급 형태에서 2007년에는 약 40%, 올해에는 약 70~80%까지 사급 비중이 높아져, 원자재 가격 등락에 따른 실적 변동이 적고 안정적인 마진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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