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혁신도시 개발 계획 확정

입력 2008-06-20 09:46수정 2008-06-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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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당시 지정된 혁신도시 중 마지막인 부산 문현지구와 대연지구 혁신도시 개발계획(안)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10개 혁신도시는 모두 개발계획 승인 절차를 마쳤다.

20일 국토해양부는 사업시행자인 부산도시공사가 승인 신청한 부산(문현ㆍ대연) 혁신도시 개발계획(안 )에 대해 혁신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확정,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부산 혁신도시의 밑그림이 완성돼 이 개발계획을 토대로 실시계획(안)을 마련해 9월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 혁신도시는 동삼, 센텀, 문현, 대연 4개 지구로, 이 중 동삼(해양 관련), 센텀(영화영상 관련) 지구는 지난해 9월3일 개발계획이, 그리고 12월13일 실시계획이 이미 확정됐다.

이로써 전국 10개 혁신도시 개발계획 승인은 모두 마무리됐고, 9개 혁신도시와 부산의 동삼, 센텀지구는 실시계획이 모두 완료됐다.

문현지구는 동남권 금융 중심지를 모토로 금융 관련 공공기관과 지역 소재 금융기관들과 관련 기업 등을 유치, 금융클러스터를 조성하게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 증권예탁결제원 등 6개 이전공공기관들과, 기존에 부산지역에 있던 증권선물거래소, 부산은행본점, 한국은행부산본부 등 5개 기관 등 총 11개 금융 관련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부산 대연 혁신도시는 부산지역으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의 종사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쾌적하고 품격 있는 고급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대연지구에는 주상복합건축물을 포함한 아파트 2500세대와 초등학교 1개소, 공원 2개소 및 시설녹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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