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곡물가격 흐름 수혜기업 '목표가↑'-미래에셋證

입력 2008-06-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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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곡물가격과 인플레, 환율 등이 중단기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곡물가격의 변동성 큰 움직임과 필수소비재 인플레현상, 원달러 환율의 추가상승 제한 전망 등이 중단기 실적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상향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급등했던 원맥 가격은 현재 고점 대비 70%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에 반해 미국 중서부 홍수의 악영향 예상으로 옥수수 가격이 급등세 시현 중이다.

한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중단기 곡물 가격 흐름의 수혜 기업"이라며 "비싸진 전분당 대체제로서 설탕 수요 증가, 밀가루 가격 대폭 인상 후 원맥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곡물가격 상승을 피해갈 수 있는 음식료 업체들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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