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100선 출발...개인ㆍ외인 ‘사자‘

입력 2019-01-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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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8포인트(0.12%) 상승한 2109.18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4억, 588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786억 원을 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연방준비위원회가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고, 금융 업종의 실적 개선이 경기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 한국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14억 원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가 371억 원 매수우위를 보여 총 57억 원 순수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48%)를 비롯해 SK하이닉스(0.93%), 삼성전자우(0.29%), 셀트리온(0.25%), 한국전력(0.29%) 등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5%), LG화학(-0.68%), 포스코(-1.71%), SK텔레콤(-0.75%)은 소폭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96%), 보험(0.88%), 운수창고(0.47%), 전기전자(0.27%), 금융업(0.32%), 섬유의복(0.26%), 증권(0.26%), 전기가스업(0.30%)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1.81%), 건설업(-1.38%), 철강금속(-0.75%), 의료정밀(-0.83%), 유통업(-0.72), 은행(-0.31%)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9포인트(-0.13%) 내린 692.5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323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억, 107억 원을 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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