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19.2/1119.6..0.45원 상승

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다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미중간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다만 실적시즌을 앞둔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오름폭을 제한했다. 실제 골드만삭스 등 은행들의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9.2/1119.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0.1원) 대비 0.4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0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94달러를, 달러·위안은 6.762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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