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캡처)
한국이 중국에 1-0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한국은 16일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0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이날 벤투호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최전방 황의조를 중심으로 2선에서 이청용, 손흥민 황희찬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중원은 정우영과 황인범이 지켰으며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가 책임졌다.
한국의 선제골은 전반 14분에 터졌다. 황의조의 선제골이었다. 시작은 중국의 페널티박스에서 파울을 받아낸 주장 손흥민의 공이 컸다. 손흥민은 김문환이 넘겨준 공으로 몸싸움을 벌이다 파울을 얻어냈다.
페널티킥 선언과 동시에 황의조가 키커로 나섰으며 땅볼슛은 중국의 골문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손흥민의 PK 유도와 황의조의 마무리로 한국의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