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덱스 펀드의 전성시대

입력 2008-06-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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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 로저스Commodity인덱스파생' 1년 수익률 64.66% 가장 높아

해외인덱스 펀드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한국펀드평가에 의뢰해 지난 16일 기준 해외주식펀드 전체와 원자재 관련 펀드의 1년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상품지수를 추종하는 해외인덱스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권에 다수 랭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맵스로저스Commodity인덱스파생상품1ClassB'의 1년 수익률이 64.66%로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으며, '우리Commodity인덱스플러스파생1ClassC-W' 44.37%, '우리Commodity인덱스파생 1Class-e' 43.70%, '미래에셋맵스라틴인덱스주식형 1CLASS-A' 33.37% 등이 그 뒤를 차지했다.

특히 '미래에셋맵스로저스Commodity인덱스파생상품1ClassB'는 파생상품인덱스펀드 뿐만 아니라 전체 해외주식형펀드 중 1년 누적수익률(64.66%)과 6개월 누적수익률(35.55%)에서 모두 최고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맵스라틴인덱스주식형 1CLASS-A' 역시 일반 해외주식형펀드 중 1년 누적수익률(33.37%)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맵스의 '로저스Commodity인덱스파생'은 원유, 곡물, 금속 등으로 구성된 '로저스 인터내셔널 상품 인덱스(Rogers International Commodity Index)지수'관련 원자재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또한 '라틴인덱스주식형'은 브라질, 멕시코 등 미국에 상장된 라틴아메리카지역의 35개 주식예탁증서로 구성된 지수(The Bank of New York Latin America 35 ADR Index)를 복제해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류경식 마케팅본부장은 "상품펀드 등 인덱스펀드로도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해 운용중이며, 인덱스펀드는 보수가 다소 저렴하고 투자하는 지수가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지난달 19일 출시한 저렴한 보수의 온라인전용 해외인덱스펀드 시리즈인 '인덱스로'는 설정된 지 약 1개월 만에 200억원 이상이 들어오기도 했다.

현재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약 7000억원에 달하는 국내최대 해외인덱스펀드를 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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