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외인 매도에 밀려 하루만에 하락...610.99(0.62P↓)

입력 2008-06-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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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도세에 눌려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하락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84포인트(-0.62%) 하락한 610.9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원 85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237억원 가량의 물량을 내놓은데다 프로그램매물이 8억원 가까이 출회되며 지수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전일 반등했던 인터넷(-1.28%)업종이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보기기(-1.55%), 운송장비부품(-1.41%), 일반전기전자(-1.25%), 기계장비(-1.21%) 등도 시장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통신서비스(2.29%), 출판매체복제(1.72%), 종이목재(1.37%) 등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살피면 NHN이 전일대비 1.34% 하락했다.

메가스터디(-1.47%)와 성광벤드(-2.08%), 코미팜(-1.37%), 다음(-1.07%) 등도 하락마감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3.23%)과 태웅(3.13%), 평산(2.35%)은 2~3% 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테마종목 가운데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운하 포기 가능성 언급으로 특수건설과 이화공영, 홈센타가 5~6% 하락하는 등 대운하건설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세명전기가 9.8% 올랐고, 폴켐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철도테마주들이 대안으로 부각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이날 상장한 월덱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실리콘화일도 하이닉스반도체가 인수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태양광 테마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승세를 구가하던 한광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1종목을 포함해 319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포함 629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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