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실천 국민행동' 발족…경제계 및 정부도 참여

입력 2008-06-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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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는 초고유가시대에 에너지절약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실천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을 19일 발족했다.

국민행동은 1000만인 참여운동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석유 10억리터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범국민적인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 4단체(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를 대표해 경제계도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표명했다.

특히 에너지절약을 위해 구체적으로 경제 4단체는 합동으로 ▲에너지설비 효율화 ▲대체에너지 사용 확대 ▲건물에너지 효율 증대 ▲운송의 효율화 도모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에너지다소비업체인 POSCO,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은 올해 연말까지 당초계획 대비 1%의 에너지를 절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윤호 지시경제부 장관은 "당장의 고유가와 고원자재가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절약 이외의 대안이 없다"고 강조하고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공공부문에서도 에너지절약을 위해 대기전력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확대 등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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