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중국 산동퍼펙트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1-15 08:32

이정희 기자 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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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산동퍼펙트그룹 회장, 오른쪽 디엔에이링크 이종은 대표(디엔에이링크)

디엔에이링크는 중국 산동퍼펙트그룹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중국 내 유전자 검사 런칭 및 유전자 검사에 따른 맞춤 화장품과 건강기능 식품을 공급하며, 유전자 검사 상품 판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타오바오 등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을 통한 영업 마케팅 진행과 동시에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와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산동퍼펙트그룹은 총 10여개의 계열사로 구성됐으며, 줄기세포 치료를 공식허가 받은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세포치료ㆍ건강관리ㆍ의약품 식품 연구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국 코넬대학교 생물 세포연구센터, 텍사스 메디컬센터와 공동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전문인력을 보유한 산동퍼펙트그룹은 30여 개의 실용신안 및 발명특허를 확보해 국제신규연구비용으로 정부로부터 500만 위안(한화 약 8억30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디엔에이링크와 산동퍼펙트그룹이 보유한 각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동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