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미세먼지 '매우 나쁨'...낮부터 차츰 해소

입력 2019-01-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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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15일에도 전국 곳곳의 공기가 탁할 전망이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호남·영남 지역에서 '매우 나쁨', 그 밖의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1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에서는 새벽부터 낮 사이,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눈이 날릴 수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따뜻한 서풍이 유입돼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와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해 강원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0∼20m(시속 36∼72㎞)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륙도 강하게(5∼10m/s·18∼36㎞/h)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4.0m, 남해 0.5∼3.0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서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를 시작으로 16일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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