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 골퍼 최호성, PGA투어 첫 출전한다

입력 2019-01-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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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막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특별 초청

▲‘낚시꾼 스윙’이라는 독특한 스윙 타법으로 세계 골퍼들의 화제를 모은 골퍼 최호성. (연합뉴스)
‘낚시꾼 스윙’이라는 독특한 스윙폼으로 세계 골프계의 화제를 모은 골퍼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조직위원회는 최호성에게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AT&T 페블비치프로암의 특별 출전권을 부여하고,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최호성이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티브 존슨 대회 운영위원장은 “낚시꾼 스윙을 미국 팬들에게 보여주게 되어서 설렌다”면서 출전권 부여의 의미를 설명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연예인, 스포츠 스타, 재계인사 등 다수의 유명인이 프로선수와 함께 경기를 벌이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PGA투어 대회 중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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