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분기 외형 및 이익성장 전망 '매수'-푸르덴셜證

입력 2008-06-19 09:05수정 2008-06-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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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9일 다음에 대해 2분기 외형 및 이익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한우 연구원은 "다음의 PV(페이지뷰)는 4월 169억6000만 PV에서 5월 188억5000만 PV로 전월 대비 11.4% 증가했다"라며 "다음의 PV가 늘어난 이유는 광우병 및 촛불집회의 영향으로 아고라관련 사이트와 뉴스사이트의 PV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음은 5월에 쿼리 수도 증가했는데 4월 884만 쿼리에서 5월 964만 쿼리로 9.1% 증가했으며 네이버도 3억699만 쿼리에서 3억877만 쿼리로 증가해 4.8% 성장에 그쳤다"라며 "다음의 쿼리 점유율은 4월 16.91%에서 5월 17.53%로 증가한 반면 네이버는 4월 70.77%에서 5월 70.5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촛불집회와 광우병 이슈의 영향으로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으나 당장 매출에 이어지는 효과가 생기지는 않는다"라며 "하지만 이번 사태 후 네티즌들의 다음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다음에 대한 광고주의 입장이 우호적으로 바뀌어 광고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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