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최고 3억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200'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 사업은 2021년까지 고성장이 기대되는 우수 SW기업 200곳을 선정해 멘토링과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성장전략 멘토링, 기술개발 등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 등 예비고성장기업 50개, 고성장기업 10개를 우선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최대 예비고성장기업 1억원, 고성장기업 3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와함께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과 함께 마케팅, 제품 글로벌화 등 과제를 자율적으로 설계·이행할 수 있다.
아울러, 선정기업은 지원단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지원 기관을 통해 대기업·투자자 네트워킹, 리더십 코칭을 비롯한 다양한 밀착형 멘토링 서비스를 최대 2년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선정 기업 중 혁신적인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예비고성장기업 5개, 고성장기업 3개를 별도 선발해 2년간 최대 4억원의 기술개발 비용도 지원한다. 선정 기업이 사업 과제를 이행할 수 있게 정부는 최고 3억원을 지원해준다.
신청요건과 지원내용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22일과 28일 각각 대전과 서울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