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엄지척' 포스코 취업교육…5년간 5500명 인재 육성

입력 2019-0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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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인천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 포스코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수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포스코

포스코가 취업준비생(취준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취업교육이 호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5년동안 연간 800명의 취준생에게 실무교육을 전수했으며, 향후 5년간 다양한 청년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총 55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달 14일 인천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취업준비생 30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나 대화를 하는 ‘토크 콘서트’에 참여했다. 또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함께 기업의 경영방식을 배울 수 있는 게임 활용 경영시뮬레이션,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 등을 진행하며 취업에 필요한 기본역량과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생 대표인 임수정씨는 “취업준비가 그동안 외로운 싸움이었는데 대학에서 배우기 힘들었던 기업실무형 과제 수행 등을 포스코와 함께 하니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교육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스코 인재창조원 인턴기회를 부여, 과제수행 우수팀은 태블릿 PC, 교육 수료자 전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교육수당을 지급했다.

포스코는 현재 1월 ‘기업실무형 취업교육’을 진행 중이며, 2~3월 교육 대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중이다. 교육은 인천 송도·포항·광양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3주간 무상합숙으로 진행된다. 포스코는 5년동안 연간 800명의 취준생에게 실무교육을 전수했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창업전 단계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과 4차 산업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청년 AI·Big Data 아케데미’도 운영하는 등 앞으로 5년간 총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현재 3월 교육생을 모집중이며, ‘청년 AI·빅데이터 아케데미’는 1차수 교육(1~4월)이 포스텍에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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