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주가급락, 베스트바이 납품 연기 때문-동부證

동부증권은 19일 전일 주가 급락 배경은 미국 베스트바이로의 납품 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스트바이로의 납품 연기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7만1000원을 유지했다.

동부증권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7월경 미국 베스트바이로의 신규 납품 확정을 기대해 왔지만 내년 1월로 연기됐다"며 "기존 일본업체를 빼내고 새로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이지만, 올해 디카 예상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베스트바이로의 납품 예상물량은 올 4분기 기준으로 약 20만대 수준"이라며 "이는 삼성테크윈의 미국시장 판매비중 19%에서 다시 30% 점유를 가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디카사업과 관련해 삼성전자로 이전된다는 루머가 끊이지 않지만, 이는 주주이해관계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며 "디카는 삼성테크윈의 주력 사업품목이기 때문에 이를 삼성전자에 일방적으로 이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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