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KT에 대해 올 하반기에는 배당매력과 그 이상이 부각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전일 KT는 오는 23일부터 9월 19일까지 자사주 166만7000주를 장내에서 매입 후 소각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이익환원으로 쓰겠다는 KT의 기본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KT의 순이익이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 하반기에도 과거 2~3년과 마찬가지로 KT의 배당매력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그는 "KT는 올해 하반기에 결합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통신시장 주도권 확보, 인터넷TV(IPTV) 성장 잠재력 부각, 와이브로(WiBro)로 인한 무선인터넷 성장세, KTF합병 등 주가 상승을 위한 긍정요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 시점이 KT를 매수하기에 매우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