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070선 터치

입력 2019-01-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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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69포인트(0.28%) 오른 2068.97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통화정책 완화 발언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51% 상승한 2만4001.92, S&P500 지수도 0.45% 오른 2596.64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0.42% 상승한 6986.07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가 매우 건실하고, 경제 전망이 악화할 경우 단기간에 정책 기조를 바꿀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 별로는 외인, 개인이 각각 1095억 원, 251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 홀로 1321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9%), 종이목재(0.97%), 서비스업(0.88%) 등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업(-1.66%), 섬유의복(-1.17%), 운수창고(-0.5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NAVER(1.19%), 삼성전자(0.88%), LG화학(0.72%) 등이 오르는 반면 SK하이닉스(-1.07%), POSCO(-0.97%), 셀트리온(0.46%)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포인트(0.48%) 오른 686.61을 기록 중이다. 매매주체 별로 외인, 개인이 각각 25억 원, 19억 원 사들인 반면 기관 홀로 40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메디톡스(0.42%)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하락세다. 특히 신라젠(-1.10%), 코오롱티슈진(-0.73%), 에이치엘비(-0.67%) 등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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