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미국 특허 취득

입력 2008-06-18 16:03

성시종 기자 ss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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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는 '시분할 프로토콜을 이용한 무선원격제어기기 및 이를 포함하는 위성라디오'가 18일 미국특허청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보통의 리모컨은 적외선 등을 이용, 발신부와 수신부 사이가 방해 받지 않는 직진성 신호만 가능한데 반해, 이번 특허 제품을 활용하게 되면 집안 어디에서든지 TV, 위성라디오,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컨트롤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방향 통신을 통한 정보(예 : 노래 제목, 가수, 장르 등)를 리모콘에서 확인할 수 있고, 수신 거리나 각도의 제약을 받지 않아 심지어는 집 밖에서도 조절이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본 특허는 2006년 1월 17일 국내 특허에 이어 이번에 미국 특허까지 취득한 것으로 회사는 "우선 가입자 확대가 예상되는 위성라디오와 DMB 제품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