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F는 일본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친구찾기 해외로밍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용방법은 국내에서 친구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때와 동일하게, 무선 친구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위치확인 하려는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확인대상 고객이 일본에 있는 경우 친구찾기 해외로밍 서비스 이용 관련 안내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고객끼리 위치조회가 허용돼 있어야 하고, KTF 제휴 일본 통신사인 NTT Docomo 망에 접속해야 위치확인이 가능하므로 네트워크를 수동으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위치 확인 건 당 500원의 정보이용료와 별도의 데이터통화료가 부과되는데, 6월 말까지는 정보이용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F T사업본부장 이상열 상무는 “보다 안전한 일본여행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위치 제공사실에 대해 즉시통보가 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서도 안전하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KTF의 LBS기반 서비스는 더욱 생활밀착형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