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규 아파트 2만7천여가구 공급

입력 2008-06-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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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신규 아파트 공급이 6월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비수기와 겹쳐 분양시장 침체로 공급이 지연되는 사업장이 늘고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2만7000여 가구가 공급돼 전월보다 33% 가량 분양 물량이 줄어든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에는 전국에서 45개 단지 2만7053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당초 예정보다 공급이 늘어난 6월(4만2000가구)보다 1만3000여가구가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30개 단지, 1만 6403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에서는 5개 단지 3509가구가 공급되며 그 외 지방에선 10개 단지, 714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은평, 동대문, 용산 등 8개 사업장에서 495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월보다 물량은 줄어들지만 서울 은평뉴타운을 비롯해 재개발 지역,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 등이 곳곳에 예정돼 있어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움직임은 분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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