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스포츠티켓 시장 진출

입력 2008-06-18 10:28

김지나 기자 kj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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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G마켓이 스포츠경기 티켓판매 1위 브랜드인 '스포츠티켓'과 제휴를 맺고 스포츠티켓 시장에 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G마켓은 이안커뮤니케이션과 스포츠마케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안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스포츠티켓'을 입점시켰다.

이안커뮤니케이션은 현재 스포츠경기 티켓판매 시장의 60%를 점유하는 '스포츠티켓'을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회사다. 현재 프로야구 8개 구단 중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 프로농구 10개 구단 중 원주 프로미, 안양 KT&G 등 7개 구단, 프로축구 FC서울, 인천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종목과 구단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G마켓은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프로야구 정규시즌 티켓 판매를 개시했다. 향후 프로 농구 및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티켓 판매로 확장할 계획이다.

G마켓 마케팅기획팀 정진형 대리는 "국내 스포츠경기 티켓 판매 1위 브랜드인 '스포츠티켓'입점으로 오픈마켓 최초로 정규리그 스포츠티켓 판매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티켓 종목 확대 및 공동 스포츠마케팅 등을 통해 특히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남성 고객의 호응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