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호텔 총지배인 허진영…그룹 내 첫 여성 총지배인

입력 2019-01-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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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신임 총지배인에 김영태 총지배인 선임

▲허진영 코오롱호텔 신임 총지배인(왼쪽)과 김영태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총지배인.(사진제공=코오롱그룹 호텔·리조트)
코오롱그룹의 호텔·리조트가 허진영(47) 코오롱호텔 총지배인과 김영태(50)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총지배인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호텔업 경력 22년차 베테랑인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은 코오롱그룹 호텔·리조트 최초의 여성 총지배인이다. 1993년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식음료 판매 사원으로 호텔업계에 입문한 뒤 20여 년간 호텔 내 핵심 부서에서 다양한 경험과 호텔 운영 노하우를 쌓았다. 2006년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객실팀 부지배인으로 입사, 총괄 운영 팀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코오롱호텔 식음료팀 지배인을 거쳐 올해 총지배인으로 선임됐다.

허 총지배인은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경주의 정체성은 물론 천년고도 경주를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코오롱호텔은 오픈 41주년을 맞아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리모델링과 서비스 개선을 바탕으로 코오롱호텔만이 가능한 최고의 문화, 레저 경험을 제공해 국내 제일의 역사문화관광 랜드마크로 도약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총지배인은 1992년 코오롱호텔 식음팀에 입사해 코오롱그룹의 호텔·리조트 사업에 28년째 몸담고 있다.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세일즈 총괄 팀장을 역임했다. 올해로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입사 10주년을 맞은 김 총지배인은 호텔 오픈 초기부터 합류해 사업 성장을 이끌어온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신임 총지배인으로 발탁됐다.

김 총지배인은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제 관광명소 해운대에서 최고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비즈니스와 레저 모두 가능한 레지던스형 시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며 "치열해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올해는 트렌드에 발맞춘 재미있고 역동적인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보다 젊은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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