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 글로벌 시장 공략 채비에 박차

입력 2019-01-08 09:02수정 2019-01-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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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스텝 로고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시각효과(VFX) 기술 전문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 영상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고 8일 밝혔다.

자이언트스텝은 우리나라 대표 시각효과(VFX) 기술 전문 기업이다. 광고 부문에서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성장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넷마블 등과 오랜 기간 우호적 관계 유지하면서 매년 약 500편의 국내외 TV 광고 및 뉴미디어 분야 영상물, 영화 부문의 특수효과를 제작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2016년 10월 국내 VFX 기업으로는 최초로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적격 협력사가 됐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OTT(Over the top) 플랫폼 넷플릭스의 기술 테스트를 통과했고, 폭스, 프롤로그 등 미국의 톱 클래스 콘텐츠 제작 기업과도 협업 관계를 구축하며 미국 시장에서 발을 넓혔다.

이밖에도 영국의 사운드 스튜디오인 박스 오브 토이즈, 일본의 티와이오, 중국 인사이트와도 다방면에서 협업을 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인 미국의 디즈니와 세계 최대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를 동시에 파트너로 두고 있는 국내 기업은 자이언트스텝이 최초”라며, “한국의 VFX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할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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