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5포인트(+1.34%) 상승한 2037.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635억 원을, 외국인은 55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04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철강및금속(+3.6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종이·목재(+2.76%) 전기·전자(+2.1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14%)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의료정밀(+2.16%) 화학(+1.77%) 기계(+1.73%)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2차전지(+3.45%), 탄소 배출권(+3.39%), IT(+3.29%), LED(+3.17%), 엔터테인먼트(+2.8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1.83%), 주류(-0.62%), 자동차(-0.23%), 타이어(-0.17%), LBS(-0.1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3.47% 오른 3만87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가 5.42% 오른 3만2100원을 기록했으며, NAVER(+4.78%), LG화학(+3.78%)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1.82%), LG생활건강(-1.63%), SK텔레콤(-1.07%)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문배철강(+24.66%), 나노메딕스(+16.93%), 남성(+13.9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이프로젠 KIC(-20.99%), 웰바이오텍(-8.18%), 보해양조(-7.4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동부제철(+29.97%), 동부제철우(+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5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05개 종목이 하락, 4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9원(-0.4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4원(-0.67%), 중국 위안화는 163원(-0.0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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