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메디진ㆍ디코이ㆍ나비젠과 JP Morgan 헬스케어 참여 “파트너 미팅 주선”

입력 2019-01-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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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0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인 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 벤처투자사 함브렉트 & 퀴스트(Hambrecht & Quist)에 의해 시작됐다가 체이스, JP모건 등에 차례로 인수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현재는 450여 개 회사, 1만 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기업 프레젠테이션 및 1대 1 파트너링을 통해 최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인다.

동양네트웍스는 지금 까지 투자한 모든 회사와 샌프란시스코에 공동으로 참석한다.

동양네트웍스의 바이오 부분 투자 자회사인 TY BIO 인베스트먼트 이훈모 대표는 “최근 임상 1/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 독일의 면역항암요법 개발 회사인 메디진이 참석한다”며 “D-펩타이드를 활용한 HIV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 나비젠, 박테리아를 활용한 항암백신을 개발하는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가 함께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및 아시아의 잠재적 공동 사업자들과 공동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동양네트웍스의 투자 파트너인 유타주의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펀드인 마운틴 퍼시픽 벤처 펀드 또한 해당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양네트웍스는 다수의 한국 기업들과 공동 미팅을 주선할 계획이며 이 대표가 미팅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메디진은 현재 많은 한국 및 아시아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당사가 확보한 아시아 시장 대상 개발권을 같이 나누고 진행해 나갈 수 있는 다수의 연구파트너와의 미팅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상 1상 진입을 앞에 두고 있는 나비젠이나, 비임상 연구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 등도 역시 다수의 한국 및 아시아에 있는 기업들과 연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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