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멈춘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6.4%…2주째 부정>긍정

입력 2019-01-07 09:25수정 2019-01-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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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8.3%, 한국 24.8%, 정의 8.7%, 바른미래 6.2%, 평화 2.4%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1일 제외) 전국 유권자 2008명에게 실시한 설문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5%P 오른 46.4%로 집계됐다.

다만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1.5%P 내린 48.2%로 나타나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긍정 평가를 앞섰다. ‘모른다’는 응답을 선택하거나 무응답으로 평가를 유보한 의견의 비율도 5.4%로 같은 기간 1.0%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변화를 세부 계층별로 보면 경기·인천, 서울, 호남, 30·40·50대, 노동직과 사무직, 자영업, 중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20대, 학생과 주부, 진보층에서는 국정지지도가 하락했다.

일간 집계로는 주중 하락 추세가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을 둘러싼 국회 운영위원회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직후 국정지지도가 올랐으나, 이후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여파에 하락 반전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5%P 오른 38.3%로 다시 30% 후반대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0.9%P 내린 24.8%, 정의당은 0.3%P 내린 8.7%, 바른미래당은 0.9%P 내린 6.2%, 민주평화당은 변동 없이 2.4%로 각각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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