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 '탄소그린카드' 발급

입력 2008-06-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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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하고 포인트 쌓고 '일석이조'

광주은행이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적극적인 이산화탄소 감축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내달 14일부터 광주시와 함께 탄소은행 전용카드인 '탄소 그리(Green)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탄소 그린카드'는 가정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통해 감축된 이산화탄소량을 포인트로 환산, 참여가정에 특별포인트를 제공해 주는 카드로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탄소은행 제도를 뒷받침하는 카드다.

참여세대가 전력의 경우 5% 이하 감축시 1kwh당 50원, 5%초과 감축시 1kwh당 70원, 가스는 5%이하 감축시 1㎥당 12원, 5%초과 감축시 1㎥당 20원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광주은행은 카드 이용고객들을 위해 연회비면제 서비스와 전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 가맹점 이용시 마일리지 누적 등 다양한 혜택을 주며,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voucher)와 시 주체 각종 행사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초순부터 1차 신청을 받은 결과 5월말까지 약 4000여 세대가 신청했으며, 6월말까지 2차 신청자를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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