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성수점 전경.(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설을 맞아 4000여 개 협력사에 2300억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마트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31일과 다음 달 13일 지급되는 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긴 1월 30일에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협력업체들이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오래 전부터 명절에 앞서 상품대금의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다.
2017년 설에는 1400억 규모, 2018년 설에는 1500억 규모의 중소 협력사 대금을 조기에 지급했다.
또 이마트는 지난 2008년부터 중소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업체의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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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와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할 방안을 여러모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