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횡단보도 보행자 중심 재정비

입력 2008-06-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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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요소가 있던 서울시내 곳곳의 횡단보도가 2012년까지 대폭 확충, 정비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횡단보도 확충 및 정비계획'을 발표하고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지점과 우회거리가 길어서 불편한 지점 등 서울 시내 111곳의 횡단보도를 정비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횡단시설의 이용불편에 관한 민원제기 건수가 많은 곳 등을 우선정비대상으로 선정하고 2012년까지 단계별로 5개년 계획을 수립, 정비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우선정비대상으로 지정된 횡단보도 지점은 서울 도심권(종로구, 중구, 용산구)29개소, 동남권(서초구, 강남구, 송파구)34개소 등 서울 시내 111개소다.

서울시는 우선 종로 12345가, 청계5가, 을지로입구, 한국은행 앞, 한강초등교 앞, 한강로 용중 입구, 염천교회 앞 등 '도심부' 10곳을 시범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시행효과 및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서울 전역으로 정비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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