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0.05%) 상승한 1994.7포인트를 나타내며, 19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중이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83억 원을, 외국인은 40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68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0.33%)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음식료품(+0.27%) 의약품(+0.1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수창고(-0.93%) 기계(-0.8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밖에 종이·목재(+0.11%) 유통업(+0.04%) 전기가스업(+0.0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섬유·의복(-0.57%) 의료정밀(-0.51%) 건설업(-0.3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40% 내린 3만74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3개다.
NAVER가 2.05% 오른 12만4500원을 기록 중이고, LG생활건강(+1.55%), 현대모비스(+1.04%)가 상승 중인 반면 삼성전자우(-1.14%), POSCO(-0.42%), 삼성전자(-0.40%)는 하락 출발했다.
그 외 화인베스틸(+10.87%), 우리들제약(+7.91%), 제일약품(+7.80%)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에이프로젠 KIC(-29.92%), 신원우(-7.34%), 신원(-4.60%)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279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82개다. 14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6원(-0.10%)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46원(-0.15%), 중국 위안화는 164원(0.0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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