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해년 기업교육 트렌드로 각광

입력 2019-01-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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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기업교육과 에듀테크’ 조사 결과 발표

▲에듀테크가 기대되는 이유(자료제공=휴넷)

기업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에듀테크에 대한 기대가 높게 나타났다.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은 기업의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교육과 에듀테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이번 조사에는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207개 사가 응답했다.

조사 결과 기업의 교육 담당자들은 전통적인 교육 방식인 오프라인 및 온라인 교육 효과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부정 응답이 37%로 긍정 응답(20%)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보통이다’(44%), ‘만족하지 않는다’(29%),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8%), ‘만족한다’(17%), ‘매우 만족한다’(3%) 순이었다.

현재 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교육 방식은 ‘오프라인 교육’(39%), ‘온라인 교육’(29%),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16%), ‘독서’(9%) 순이었다. 반면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이 각각 3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로 러닝’(13%), ‘온라인 교육’(12%), ‘독서’(9%), ‘게임러닝’(6%)으로 나타났다.

에듀테크가 기존의 교육 방식보다 효과가 클 것 같냐는 질문에는 긍정 응답이 68%에 달했다. 세부 응답으로는 ‘그렇다’(43%), ‘매우 그렇다’(25%), ‘보통이다’(28%), ‘그렇지 않다’(3%) 순이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 맞춤형 교육’(31%), ‘높은 교육 몰입도와 교육 효과’(26%), ‘높은 편의성과 접근성’(22%), ‘새롭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21%)를 꼽았다.

설문을 진행한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 연구소장은 “기업들이 집합교육, 이러닝 등 전통적인 교육방법에 한계를 느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고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에듀테크가 교육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지만, 기업교육은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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