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원금보장 파생결합증권 판매

입력 2008-06-17 10:03

김영진 기자 yj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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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100% 원금보장과 최대 118% 누적수익을 추구하는 파생결합증권(DLS)을 오는 19일까지 판매 한다고 밝혔다.

파생결합증권 84호의 만기는 1년 6개월이며 콩, 밀, 옥수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수익률 결정방식은 콩, 밀, 옥수수의 최근월 선물가격을 매달 관찰해 전월 대비 가장 안 좋은 수익률을 최초 주어진 100% 수익에서 더해가는 방식으로 수익률이 산출한다.

매달 누적되는 수익률의 상한가격은 1%이며 하한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예를들어, 이번 달 기초 자산 중에 콩의 선물가격이 가장 좋지 않아서 전월 대비 -20%를 기록했을 경우 80%(100%-20%) 수익률이 누적되며, 다음달에는 밀의 수익률이 최저로 전월 대비 +10%를 기록했을 경우 최대 누적 가능한 상한가격은 +1% 이므로 81%(80%+1%) 누적 수익이 된다.

18개월 동안 전월 대비 매달 안좋은 기초자산의 수익률을 누적해 만기시 최대 118% 누적 수익이 가능하며, 누적수익률이 -100%를 초과하더라도 원금은 보장이 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DLS 84호는 최근 원자재 상품에 대한 시장 관심이 증대되는 시점에 100% 원금보장과 높은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는 상품이므로 원금손해를 회피하며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