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중동법인 설립...“덴탈이미징 1위 기업 목표”

입력 2019-0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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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이 중동지역 덴탈이미징 1위 달성을 목표로 중동법인을 DAFZA(Dubai Airport Free Zone)에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바텍의 100% 투자법인인 중동법인(Vatech Middle East)은 지난해 제반 준비를 마친 후 1월 정식 출범했다. 현장역량 강화를 통해 중동지역 주요 4개국 및 기타지역 매출을 강화하고, 중동지역에 밀착한 고객 관점 마케팅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3D 수요가 높은 대형 병원 및 전문영상의학센터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정부입찰시장 비중이 높은 중동지역에서 현지 법인으로 시장 영향력을 제고하면, 정부 입찰을 통한 사업 확대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바텍은 중동법인을 포함해 전세계 15개 해외 법인, 100여개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유럽 시장에 진출해 3D 강자로 자리 잡았고,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는 저선량 프리미엄 제품인 Green 라인업으로 매년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2D 엑스레이 시장 1위, 동남아시아 및 인도 치과용구강센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정훈 바텍 대표이사는 “바텍은 전체 매출에서 북미, 유럽, 아시아(한국 제외) 각 지역의 매출 비중이 안정적으로 20%를 웃돈다"며 ”중동지역 덴탈 이미징 1위가 될 수 있도록 유통망 재정비 및 대리점 강화, 실시간 지원을 통한 고객 로열티 형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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