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시장 대응력ㆍ실행력 강화로 승자가 되자"

입력 2019-01-02 09:52

안경무 기자 noglass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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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아그룹)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새해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세계 각국의 경쟁적인 무역 장벽 구축과 더불어 국내 철강 수요산업이 침체에 빠져 고군분투하며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도 경영환경이 악화일로에 놓여 있지만 아무리 어려운 전장에서도 승자는 있기 마련"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시장 경쟁력 강화는 필수"라며 그는 "초경쟁 시대에서 이는 너무나도 기본적인 사항이므로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시장 변화 대응력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변화의 필요성은 공감한다고 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아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시장 환경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해 우리가 취해야 할 대응과 변화의 지향점을 현명하게 설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우리가 가진 강점과 장점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굳세게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