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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일 서울 홍대 앞 식당에서 불이 나 점포 13곳을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17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 어울마당로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변 건물 6곳으로 번지면서 2개 점포가 완전히 불에 타는 등 13개 점포가 피해를 봤다.
소방당국은 장비 74대와 인원 275명을 동원해 홍대 불 발생 4시간 17분 만인 오전 9시 30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당시 일부 점포에는 손님 등 사람이 있었으나 긴급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구석의 테이블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