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에 225만㎡ 규모의 신도시급 뉴타운이 조성된다.
16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광명시청에서 김문수 지사와 이효선 광명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광명지구 재정비촉진사업(광명뉴타운)을 경기도시공사가 책임 시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광명뉴타운 사업은 광명시 철산동과 광명동 일대 구시가지를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사업지구 내에 4만2775가구, 11만8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면적은 도내 신도시와 큰 차이가 없는 224만8000여㎡에 이른다.
이 지역은 지난해 7월 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광명시로부터 총괄적인 개발사업 관리권을 위임받은 경기도시공사는 앞으로 광명시, 해당 지역 주민들과 협의해 사업 기간 및 방향 등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내에는 현재 21곳이 재정비촉진사업지구로 지정됐거나 지정 준비 중이며 이 가운데 지금까지 13개 지구의 총괄사업시행자(주택공사 6곳, 경기도시공사 5곳, 토지공사 2곳)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