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쓰촨성 지진피해 35억원 지원

입력 2008-06-16 13:59수정 2008-06-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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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와 은행권은 중국 쓰촨성(四川省)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와 경제손실로 고통을 겪고 있는 중국 국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재해복구를 돕기 위해 35억원의 구호성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은행권은 지진 발생 직후부터 중국 현지법인 등을 통해 31억원을 직접 지원하는 등 재해복구에 신속하게 참여하여 왔으며, 추가로 지원금 4억원을 이날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기탁했다.

전국은행연합회와 은행은 이미 해외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에 성금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사회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빈곤국에 대한 식량과 교육, 의료 지원을 토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같은 적극적인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은 해외진출 은행의 토착화를 촉진함과 아울러 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16일 유지창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이세웅 대한적심자사 총재에게 중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4억여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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