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미로면 산불 13시간 만 진화…산림 10haㆍ주택 1채 불타

입력 2018-12-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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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8시 43분께 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연합뉴스)

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 산불이 산림 10헥타르(ha)와 주택 1동을 태운 뒤 1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삼척시와 산림 당국은 29일 오전 9시 30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은 전날 오후 8시 43분께 발생했다. 산림 당국과 삼척시는 인력 250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으나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날이 밝자 산림 당국과 삼척시는 헬기 13대, 진화차 11대, 소방차 11대, 기계화시스템 10대, 인력 1153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진화대는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번 산불은 주택 화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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