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 잦아...교통사고 후유증 조심해야

입력 2018-12-28 11:40수정 2018-12-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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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교통사고 한방병원 김경석 원장

겨울이 되면 눈길과 빙판으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교통사고 대부분이 폐차시킬 정도가 아닌 다양한 크기의 사고이기 때문에 처음 사고를 당한 운전자는 스스로가 작은 접촉 사고일거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작은 접촉 사고 이후에는 사고자 대부분이 별다른 외상도 없고 통증도 없어 치료를 받지 않거나, 기본적인 치료만 받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고가 난 후 수일에서 수개월 후 몸 여기저기에서 통증 등 각종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교통사고 후유증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고, 만성적으로 나타날 위험도 있으므로 초기에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된 교통사고 초기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선택할 때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MRI 및 X-ray 촬영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는 곳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김경석 강동 모커리 한방병원 원장은 "한의원에서는 목 통증, 허리통증을 비롯한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약침 요법과 추나요법 등의 한방치료를 진행"한다면서, "이러한 치료들은 염증과 부종을 제거하여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한의사가 추나요법을 통하여 직접 밀고 당겨 풀어주기 때문에 손상된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되거나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 치료를 통해 교통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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