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관련주들이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마니커는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보다 6.38% 상승하며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의 동우와 하림도 각각 6.06%, 3.03%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전일에도 각각 8%, 13%의 상승을 기록했으며 이날도 장초반부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기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고기에 대한 불신으로 닭고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조류인플루엔자 우려가 있지만 광우병 대비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닭고기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간 부진했던 주가와 닭고기 가격 인상 등이 맞물리며 관련주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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