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주택업체, 1월 3109가구 분양…절반이 수도권

입력 2018-12-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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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대한주택건설협회 )
중견주택업체가 내년 1월에 30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예년과 비교하면 물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년 1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2개사가 12개 사업장에서 3109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파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6632가구)와 비교했을 때 53%(3523가구) 감소한 수치다.

내년 1월에 지역별로 예정된 물량을 보면 수도권에서 1691가구, 기타지역에 1418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수도권은 올해 1월(2308가구)보다 27%(617가구) 줄었고, 기타지역은 같은 기간 4324가구보다 67%(2906가구) 감소했다.

세부안을 보면 서울에서 113가구을 공급하고, 경기도에서 1578가구, 강원도에서 374가구 등을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다성디에스(시행사·시공사 다성건설)가 50가구를 분양한다. 또한 테라팰리스건대2차(시행사 대영연립주택조합, 시공사 주성종합건설)도 6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서 대방노블랜드란 주택명(시행사 디비주택·디비종합건설, 시공사 대방건설)으로 총 998가구를 분양한다.

강원에서는 횡성군 횡성읍에서 횡성코아루(시행사 하이브산업개발, 시공사 남광토건)를 374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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