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마저 얼어붙었다"…체감온도 영하 20도↓, 습도 20% 바짝 마른 '동장군'

입력 2018-12-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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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올해 최대 한파에 공기마저 얼어붙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이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를 보이고 있다. 서울이 영하 12도, 춘천 영하 10도, 대전 영하 7도 등으로 중부지방의 추위가 특히 매섭다.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달한다는 분석. 영상 기온을 보이는 곳은 부산(2도)과 제주(3도) 정도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한파 속에 습도 역시 전국 곳곳이 20% 안팎으로 매우 낮다. 기상청은 영남 및 강원 일부 지역에 건조경보를 내렸으며 중부 지방 곳곳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메마른 추위에 미세먼지 수치 역시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하루 종일 이어질 것"이라면서 "건조한 날씨에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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