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하반기 이익모멘텀 본격화 '매수'-미래에셋證

입력 2008-06-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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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6일 KTH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KTH는 올 하반기부터 이익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게임 '십이지천2'의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마케팅 비용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며 정부의 IPTV관련 시행령이 올 6~7월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IPTV관련 매출액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음악 등 컨텐츠 매출 인식이 총액에서 순액으로 변경됐기 때문에 KTH의 2008~2009년 매출액은 당초 기대보다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반면 관계사 이스트소프트의 코스닥 등록으로 평가 이익이 50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돼 세전이익은 당초 기대치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KTH의 200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2%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배, 3.6배 증가한 91억원, 178억원으로 완전한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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