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에 이어 한파가 몰려오면서 차갑고 건조한 대기로 코막힘과 콧물 증상 등 코 관련 질환으로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코골이와 무호흡 환자들이 더욱 증가한다.
코골이는 수면 중 좁아진 기도를 지나치는 공기의 마찰음으로 심할 경우 소리가 크고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는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 등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코골이 증상이 심해지면 수면 효율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하는 낮 때에 졸음을 호소할 수 있고, 만성피로, 기억력과 집중력 감소, 만성두통과 고혈압 등 각종 다양한 질환의 원인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신사역에 있는 드림수면의원의 이지현 원장은 단순 코골이뿐 아니라, 여러가지 검사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피로감의 원인이 숙면을 하지 못하는 데에 있으며, 수면무호흡증후군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7월 1일 이후 수면다원검사는 개인부담금이 115,740원으로, 무엇보다 미국수면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정밀한 검사와 처방이 필수적이다. 수면다원검사와 함께 코골이, 수면무호증에 대한 문진과 구강구조의 확인을 위한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지현 원장은 “겨울철 유독 심해지는 코골이와 무호흡의 경우 수면다원검사로 진단 후 정확한 발생 부위와 원인을 알고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며, “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은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병원에서 정확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본인의 증상과 상담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