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포인트(-0.60%) 하락한 665.7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3336억 원을, 외국인은 23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3476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4.46%)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4.53%) 농림업(-3.55%)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부동산(-3.41%) 건설(-2.81%) 유통(-2.3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2차전지(+1.57%), 바이오시밀러(+0.89%), 풍력에너지(+0.79%), NFC(+0.1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7.64%), LED(-3.88%), 방위산업(-3.59%), (-3.25%), 사료(-3.21%)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5.47% 오른 7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5.06%), 아난티(+4.1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43%), CJ ENM(-2.01%), 펄어비스(-1.7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현진소재(+20.18%), 링크제니시스(+19.80%), 에스마크(+15.1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크로바하이텍(-22.89%), 데코앤이(-14.34%), STC(-13.8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이랜텍(+29.93%), 셀루메드(+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3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996개다. 6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5원(-0.0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9원(+0.40%), 중국 위안화는 163원(+0.1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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