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세밑 한파' 기승, 올해 마지막 해넘이 구름 사이로 관측 예상

입력 2018-12-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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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 저물어 가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 강력한 '세밑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은 한 해가 저물어 갈 무렵의 추위인 '세밑 한파'가 한동안 지속되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다시 추워지겠다. 또 27일부터 주말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일(27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내륙 산간이 영하 1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세밑 한파와 함께 해상에는 눈구름이 만들어지며, 일요일까지 해안가와 섬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 눈구름이 약해지며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군산 지역 기준 12월 31일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28분이며, 강릉 지역 기준 2019년 1월 1일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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