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아내, 6년 전 안타까운 비보…딸 혜빈 처음으로 납골당 방문한 이유

입력 2018-12-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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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가수 쿨의 김성수 아내의 비보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수의 아내는 2012년 10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신원미상의 남성에 의해 사망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소한 말싸움이 살인으로 번진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성수가 6년 만에 처음으로 딸 혜빈을 데리고 아내의 납골당을 방문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사고 당시 어린 딸을 걱정한 김성수는 혜빈이 중학생이 되고서야 함께 아내를 찾았다.

김성수는 “딸을 생각하면 안쓰러움이 크다. 엄마 없는 설움이 얼마나 클까. 그 생각을 하니 북받쳐 오른다”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딸 혜빈은 “아빠가 엄마 보러 가자고 할 때까지 기다렸다. 아빠가 그 말을 해줘서 감사했다. 엄마에겐 속으로 하고 싶은 말이 많았고 정말 보고 싶다”라며 “내가 울면 엄마아빠가 슬퍼할 것 같아 울지 않았다”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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